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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ästbok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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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 mars 2020 05:51 av https://threaders.co.kr/coi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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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서 있었다.
평화로움을 만끽하며, 맑은 웃음을 터뜨리 며, 우 두커니 서 있기만 했다.
언제까지 나 그렇게, 뜨듯한 안온함에 젖어서......
< 홀로서기〉끝
에필로그 [完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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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 mars 2020 05:50 av https://threaders.co.kr/firs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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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스한 햇볕.
살랑이듯 부드러운 바람.
경쾌한 산새들의 울음소리.
강아지의 복슬복슬한 느낌.
코로 파고드는 봄내음......
성훈의 입가에 맺힌 미소가짙어졌다. 커지고커 져, 종국에는 얼굴 전체를 뒤덮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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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 mars 2020 05:49 av https://threaders.co.kr/theki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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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람쥐는 까만 눈으로 성훈을 응시하더 니 갑자 기 줄행랑을 놓았다.
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재 그걸 보고 있노라니, 산새들이 몰려와 짹짹 대며 노래를 불렀다.
강아지가 인기척을 느끼고 다가왔다. 아래쪽에 서 알짱대자, 두 손으로 들어 올려 품에 안았다. 성훈은 눈을 감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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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 mars 2020 05:48 av https://threaders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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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긋한 봄내음이 성훈의 코를 간질였다. 어디선가 부드러운 봄바람이 불어왔다. 민들레 씨앗이 하늘거리며 날아오자, 가볍게 그것을 잡았나무 위를 달리던 다람쥐와 잠깐 눈이 마주쳤
다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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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 mars 2020 05:48 av https://threaders.co.kr/sandz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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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녀석은 알까?
자기 주인 중 한 명이 이 세계를 구했다는 걸? 그 주인 덕분에 이렇게 햇볕도 쬐고, 태평스럽 게 늦잠을 잘 수 있다는 걸?
모를 일이다.
밥을 먹고, 성훈은 다시 밖으로 나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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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건에 한참인 서울고ㅏ, 그 도시를 내려다보는 저 택 하나를 향해 따사로운 햇살을 길게 드리웠다.
정원을 뛰놀던 횐 강아지 한 마리가 따뜻한 햇 볕에 추I했다. 적당하게 덥혀진 땅에 길게 배를 깔 고 누워 고르릉 고르릉 코를 골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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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가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.
기운 좋게 대답한 뒤 몸을 돌렸다. 창문을 닫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.
그런 성훈의 뒤로, 황금빛 태양이 이글이글 떠 올랐다.
태양이 대지를 비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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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 mars 2020 05:44 av https://inde1990.net/bbs/content.php?co_id=fris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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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훈은 멀찍이 보이는 서울을 바라보며 다짐했누구에게도 이 소담한 일상을, 행복을 빼앗기지 않을 거 라고.
다시는 악마든 뭐든 지구에 발을 들여놓지 못 하게 하겠다고.
그렇게 맹세했다.

"성훈아! 아침 먹어라!"

"네!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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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 mars 2020 05:43 av https://inde1990.net/bbs/content.php?co_id=coi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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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을 만끽했다.
학교에 복학도 하고, 예쁜 여자 친구도 사귀고, 지구의 상황에도 개입하고......
처절한 투쟁 끝에, 마침내 쟁취한 이 소중한 나 날들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었나.
얼마나 많은 눈물과 핏물이 흘렀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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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 mars 2020 05:42 av https://inde1990.net/bbs/content.php?co_id=theki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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곳곳에 세워진 이능 학교에서 배출한 이능력자 와, 마법과 결합한 병기로 무장한 군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.
성훈은 실로 오랜만에 망중한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. 간혹 대규모로 혼돈의 존재들만 나타났을 때라야 무거운 엉덩이를 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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